
2025년 2월
우리 부부의 두번째 유럽여행 스위스&이탈리아
확실히 유럽은 경유가 저렴했기에 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하여
IN 인천 -> 뮌헨(경유) -> 취리히
OUT 로마 -> 뮌헨(경유) -> 인천
이렇게 예약했고, 1명당 85만 원에 티켓팅을 했다! (2024년 10월)
맨 앞좌석도 아직 자리가 있어서 인당 17만원에 구매까지 했다
좌석구매까지 인당 100만원 정도에 항공권을 구매한 셈이다 ㅎㅎ
비행기를 너무 싸게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설레이며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고
유랑, 유디니, 체크인유럽 등등에 거의 빠져 살다 시피 했다
그렇게 출국을 이틀 앞둔 어느날..
[2025. 2. 25. 뮌헨공항 파업 예고]
뮌헨공항 파업예고

????

환승공항인 뮌헨공항 파업??????????
나 모레 출국인데?
일단 침착하고 루프트한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공편이 취소된 게 맞는지 확인했다.
그랬더니 현재로서는 파업이 확실시되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확정은 아니라
비행 편을 취소해 주거나, 스케줄은 변경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파업으로 항공편 취소가 확정되면 그때 다시 대체 편을 요청하거나 환불을 신청하라고 한다.
그렇지 그게 맞긴 하지..... 하지만 나 바로 다음날 출국인데 너무 불안하단 말이다
[2025. 2. 26. 파업 확정]
그리고 결국 출국 하루 전날 최종 캔슬이 되었다..
어플에서 챗봇이 바로 대체 편을 마련해 주기는 하는데
자동으로 연결된 대체 편은 하루 뒤에 출발하고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항공편이었다.
그럼 예약해 둔 숙소도 날리고 일정이 다 꼬여버린다.
나의 소중한 유럽여행 일정을 하루라도 뺏길 수 없다는 생각에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편에 최대한 본래 일정과 비슷한 항공편이 있는지 찾아봤다.
그리고는 그 항공편으로 교체해 줄 수 있는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야 하는데,
문제는 고객센터가 전화를 진짜 더럽게 안 받는다.
어제는 바로 연결됐는데 항공편 취소 직후라 그런지 연락이 너무 안 됐다.
한국/독일 고객센터를 왔다 갔다 하면서 거의 1시간의 전화연결을 시도한 끝에
원래 일정과 1시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프랑크푸르트 경유 항공권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혹시나 이렇게 갑작스러운 파업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누구보다 빨리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하세요!!!(그것이 승자)
미리 구매해 둔 앞자리 좌석비용은 그 좌석에 앉을 수 없게 되어 추후 환불해 준다고 했다
(발 뻗고 갈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ㅠㅠㅠㅠ 너무 아쉽다.....)
그래도 예약해 둔 숙소 안 날리고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게 어디냐 하며
우여곡절 끝에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하게 되었다.
[2025. 2. 27. 취리히로 출국!]

열심히 쌓은 카드실적으로 라운지 누려주고~
(1터미널 43번게이트 마티나 라운지, 대기는 한 30분 정도 했다.)
드!디!어!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했던 비행기는 니가 처음이야....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더니 누군가 연예인포스 가득한 사람이 지나갔다
진짜 머리가 엄청 작고 비율이 이 세상 비율이 아니었다...
반삭 헤어스타일이 눈에 들어왔고 스트레이키즈 현진이었다
기사를 보니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러 간다는..
세상에나 진짜 같은 종족이 맞을까?

이런 거 찍어도 되나요...
소심하게 한 장 찍어봤습니다 문제 되면 지울게요(소심)
아무튼 진짜 누가 봐도 아이돌 그 자체였던...
(도착해서 환승게이트로 이동할 때도 우연히 동선이 겹쳐서 같이 이동했다..ㅎㅎ)
비행기가 취소되어 바뀌는 바람에 연예인도 봤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아무튼 출국 과정부터 정말 잊을 수 없던 우리의 두 번째 유럽여행기
(스포 하자면 귀국도 험난할 예정)
이제부터 시작이다 ㅎㅎㅎㅎㅎ
출발! ✈️

이렇게 기내식 리스트도 사전에 안내해주심
프랑크푸르트에서 스위스항공을 타고 취리히로 환승~

사실 이 비행기 취소사태 이후로 너무 긴장상태였어서
도착하자마자 모든 긴장이 풀리면서 바로 기절해버렸다
그래서 첫째날 취리히 숙소와 조식사진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ㅠ
취리히 숙소는 Holiday Inn Express Zürich Airport 였고
1박 20만원에 조식포함이었다.

공항에서 셔틀 이용하면 10분내외로 도착하고
시설, 조식 모두 그냥 평범 무난한 호텔이었다
(사진이없어서 간략 리뷰)
[2025. 2. 28. 루체른과 그린델발트]
우리 여행은 스위스 3박 & 이탈리아 8박이었고
스위스에서의 3박 중 첫째날은 밤 도착이라 취리히 공항 근처에서 묵고
나머지 2박은 그린델발트에 숙소를 잡았다.
오늘의 일정은 루체른 관광하고, 그린델발트 숙소로 이동하기!
스위스에서 이동을 위해서는 패스 구매를 많이 하는데,
우리는 스위스에 3일만 있을 예정이었고 융프라우와 인터라켓 이외엔 가지 않을 예정이라
융프라우 VIP패스로 충분했다!
그래서 취리히 -> 루체른 -> 그린델발트
이 구간만 구간권을 따로 구매해서 이동했다
예매는 미리 SBB 사이트에서 해놓은 계획형인간..

열심히 달려 도착한 루체른


[Rathaus Brauerei]
점심으로 먹었던 스프와 프레첼 +) 맥주
이렇게 먹고 12만원 정도 나왔다
이른시간에 가서 사람은 없었고 우리만 조용히 먹을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u5WpkBuijFV6A19A7
Rathaus Brauerei · Unter der Egg 2, 6004 Luzern, 스위스
★★★★☆ · 음식점
www.google.com
카펠교도 걷고 예쁜 풍경 감상하다가
그린델발트로 가는 기차 탑승!

기차 타고가는 내내 봤던 너무 예쁜 풍경들
이맛에 스위스 오는구나 싶었던...ㅠㅠ

물 색이 진짜 미친거아니냐구요,,,, (Positive)

그린델발트 역 도착!
기차 타고 오는내내 풍경이 너무 예뻐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호텔 알펜호프]
2박에 97만원정도에 예약한 아이거뷰 숙소
보이십니까 이것에 숙소 뷰라구요... 매일매일 이 풍경을 볼수있다구요...
(조식뷰도 똑같은건 안비밀)


[2025. 3. 1.]
스위스 여행의 꽃은 융프라우 !

융프라우 VIP패스 2일권을 구매해서
이태리로 돌아가는 스피츠역까지 알차게 써먹었다!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미리 출력해 가서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한화로 68만원 정도

조금만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
이게 중간 정도 올라갔을 때다
하지만 이때 웹캡을 봤을 때 융프라우는 흐림이었다
그래도 어쩌겠어 올라가야지!

도착했고, 역시나 흐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일단 융프라우에 왔으니 신라면 먹으면서 기다려보기

아무리 기다려도 맑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웹캠으로 피르스트는 아주 맑음이길래 차라리 빨리 이동해서 보는게 낫겠다 싶어
그냥 이렇게라도 인증샷을 찍어보았다

하산할때 주는 초콜릿

바로 피르스트로 호다닥 이동!
역시 날씨가 좋았다



피르스트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었다
오후에는 인터라켄으로 향했다

진짜 동화속 세상이었던 인터라켄...
진짜 그냥 걷는것만으로도 너무 힐링이었다.

다시 돌아온 그린델발트의 야경
마지막 밤을 이렇게 보낼 수 없지!
추웠지만 산책만 두시간 하다가 들어갔다
다음날 이탈리아로의 이동부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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